“짝퉁 논란 잠재운다” 알리익스프레스, 가품 방지위해 100억원 투자
2023-12-06
중국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상품 전문관인 케이베뉴(K-venue)에서 '1000억 페스타'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애니버서리' 세일 기간에 맞춰 전날 첫선을 보인 이 행사는 케이베뉴를 이용하는 한국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입점 기업·브랜드 판매 증진을 돕고자 기획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000억 페스타를 위해 총 1000억 원 상당의 쇼핑 보조금을 100% 지원하고, 소비자 반응과 판매량이 좋은 인기 상품을 선별해 할인률이 높은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픅은 이러한 할인 보조금 지원은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판매자들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특히 중소 판매자들의 판로 개척과 이들이 소비자의 기대를 더욱 충족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00억 페스타가 진행되는 동안 알리익스프레스는 K-Venue에서 선별된 ‘최저가 도전’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 매일 오전 10시와 밤 10시에 특별 타임 세일도 진행한다.
세일 첫날 진행된 타임세일에서는 계란, 바나나, 망고, 딸기, 한우 등의 신선식품이 1000원에 판매되어 10초 만에 전 상품이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남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 타임 세일에서는 신선식품 외에도 CJ의 알리반점 세트 및 햇반, 수세미 물티슈, 생리대 등이 최저 1000원에서 1만 7950원 사이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1000억 페스타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쇼핑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국내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도 지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