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 이색 팝업스토어 '제임슨 마당' 오픈..."위스키 즐기는 MZ 위한 공간"

홍선혜 기자 2024-03-14 15:50:52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대표 제품중 하나인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 오는 1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에 팝업스토어 ‘제임슨 마당’을 오픈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와 미구엘 파스칼 마케팅 전무,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팀 김진식 팀장이 참석해 팝업스토어를 통해 대세 위스키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제임슨 마당은 소비자 경험 중심에 집중한 이색 팝업스토어로 그동안 주류업계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팝업스토어로 기획됐다. 이에 제임슨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직접 오감으로 브랜드를 경험하고 팝업스토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 주류 브랜드 팝업스토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계획이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제임슨의 성장 가능성을 팝업으로 보여드리고자 젊음의 상징인 홍대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게됐다"며 "제임슨은 아일랜드에서 탄생한 제임슨은 북미에 이어 아시아로 넘어가 일본, 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인기를 한국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새롭게 발돋움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 미구엘 파스칼 마케팅 전무, 브랜드 엠버서더 가수 ‘크러쉬(Crush)’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홍선혜 기자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 공략에 집중했다.  팝업스토어 이름 ‘제임슨 마당’은 제임슨의 다양한 활동을 모여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브랜드 캠페인 ‘Widen The Circle(너의 세상을 넓혀봐)’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각양각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내부 전체 공간은 ‘제임슨 바’를 콘셉트로 2층에 마련된 스테이지 공간에서는 콘서트, DJ 퍼포먼스, 밴드 공연 등 매일 색다른 컨셉의 무대가 열린다. 또 매주 목, 금, 토요일은 ‘제임슨 스테이지’를 통해 각 주차별로 라이브 버스킹, 밴드, 뮤지컬, 힙합 공연을 펼친다. 랩퍼 ‘블라세’’, 가수 ‘문수진’부터 어쿠스틱 밴드 ‘오티비’, 인디 록 밴드 ‘봉제인간’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제임슨 마당 내부에 위치한 제임슨 바에서는 제임슨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위스키 제임슨이 들어간 하이볼은 물론 보틀 세트도 구매 가능하다. 또한 MZ세대의 빵지순례 성지로 주목받는 ‘라라브레드’가 콜라보해 제임슨과 페어링할 수 있는 맛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예전에는 전통적으로는 스카치 위스키가 인기였다면 지금은 넌 스카치 (스카치가 아닌 위스키) 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임슨의 경우 지난해 동안 약 50%성장했는데 제임슨 브랜드는 페르노리카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국시장에서 제임슨을 성장시키지 위해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임슨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기 위해 브랜드 엠버서더와 바텐더가 진행하는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제임슨 증류소를 그대로 구현한 프로그램이다. 위스키의 재료가 되는 몰트를 직접 만져보고 위스키 숙성 단계에 따른 색과 향의 차이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전문 바텐더에게 직접 칵테을 만드는 법을 배워보는 칵테일 클래스도 매일 열린다. 집에서도 제임슨으로 누구나 맛있는 칵테일과 하이볼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서 참여한 사람들은 누구나 ‘홈텐딩(Home-tending = Home+bartending)’ 트렌드에 합류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바텐더분들과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브랜드 엠버서더들이 제안하는 특별한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는 ‘게스트 바텐딩’이 열리며, 이외에도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이 직접 바텐더가 되어 만들어주는 ‘일일 바텐더 데이’를 운영한다.

제임슨 본고장 아일랜드의 대표 축제인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를 기념한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브랜드 엠버서더인 ‘크러쉬(Crush)’와 함께 ‘네오(NEO)’, ‘라임(LIME)’, ‘HENDORPHIN(헨돌핀)’, ‘NYX(엔와이엑스)’ 등 DJ 공연과 화려한 퍼포먼스 등이 3월 16일 저녁 7시부터 시작돼 ‘세인트 패트릭 데이’인 17일 오전 1시까지 펼쳐진다.

‘제임슨 마당’ ‘팝업스토어는 19세 이상의 법적 음주 허용 소비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방문은 무료이며, 디스틸러리 투어, 칵테일 클래스 등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 및 현장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이번 팝업스토어 ‘제임슨 마당’은 제임슨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위스키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가깝게 소통하고자 기획했다”라며 “제임슨이 추구하는 “’WIDEN THE CIRCLE(너의 세상을 넓혀봐)라는 브랜드 컨셉처럼 팝업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들 모두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제임슨 마당’에서 제임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새로운 관계(서클)을 만들어 나가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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