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의 입시컨설팅’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유명한 ‘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가 올해 전국의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한 올바른 입시 지원전략 방향을 제시하고자 스마트에프엔에 연재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2025학년도 수능시험일은 2024년 11월 14일(목)이고, 수능성적 통지일은 2024년 12월 6일(금)이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4년 12월 31일(화)~2025년 1월 3일(토)이며, 정시모집 전형기간은 ‘가’군은 2025년 1월 7일(화)~14일(화), ‘나’군은 2025년 1월 15일(수)~22일(수), ‘다’군은 2025년 1월 23일(목)~2월 4일(화)까지 진행된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025년 2월 7일(금)까지이고,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기간은 2025년 2월 10일(월)~12일(수)이고,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마감은 2025년 2월 20일(목)이다.
수능시험 위주로 수험생을 선발하는 정시모집 시스템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진행되며, 큰 변화는 없다.
◆ 전년도 응시자 분석
1교시 ‘국어영역’ 1. ‘국어’는 문항 수가 45문항이고, 시험시간은 80분이다. 공통과목으로 ‘독서’, ‘문학’이 있고, 선택과목으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가 있는데, 이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공통과목에서 75%, 선택과목에서 25% 내외의 문항이 출제된다.
2. 전년도 2024학년도에 국어영역 중 ‘화법과 작문’ 응시자는 306,418명, ‘언어와 매체’ 응시자는 194,903명이었다. 선택비율은 ‘화법과 작문’ 61.1%, ‘언어와 매체’ 38.9%로 수험생들은 ‘화법과 작문’을 여전히 많이 선택하였다.
2교시 ‘수학영역’ 1. ‘수학’은 문항 수가 30문항,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공통과목으로 ‘수학Ⅰ’, ‘수학Ⅱ’가 있고, 선택과목으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공통과목에서 75%, 선택과목에서 25% 내외의 문항이 출제되며 단답형이 30% 출제된다.
2. 전년도 2024학년도 수학영역 중 ‘확률과 통계’ 응시자는 223,550명, ‘미적분’ 응시자는 235,100명, ‘기하’ 응시자는 19,433명이었다. 선택비율은 ‘확률과 통계’ 46.7%, ‘미적분’ 49.2%, ‘기하’ 4.1%로 ‘미적분’을 점점 더 많이 선택하고 있다.
3교시 ‘영어영역’ 1. ‘영어’는 문항 수가 45문항, 시험시간은 70분이다. ‘영어Ⅰ’, ‘영어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되며, 듣기평가는 17문항이 출제되고 등급만 절대평가하여 기재된다.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1. ‘한국사’는 문항 수가 20문항, 시험시간은 30분이며, 영어와 같이 등급만 절대평가하여 기재된다.
2. ‘사탐/과탐/직탐’은 과목당 문항 수가 20문항이고, 과목당 시험시간은 30분이다. ‘사탐/과탐’은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법,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하며, ‘직탐’은 ‘농업기초기술, 공업일반, 상업경제, 수산해운산업의 기초, 인간발달’ 중 한 과목을 택하고,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택하여 최대 2과목 선택할 수 있다.
3. 전년도 2024학년도 ‘한국사’ 응시자는 504,588명이었고, ‘사회탐구’ 중에는 ‘생활과 윤리’가 가장 많은 161,009명이 응시하였고, 그 다음이 ‘사회문화;로 141,016명이 응시하였으며, 가장 적은 응시과목은 ’경제‘로 6,255명이 응시하였다. ’과학탐구‘ 중에는 ’지구과학Ⅰ‘이 가장 많은 169,535명이 응시하였고, 그 다음이 ’생명과학Ⅰ‘로 160,409명이 응시하였으며, 가장 적은 응시과목은 ’화학Ⅱ‘로 4,460명이 응시하였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1. ‘제2외국어/한문’은 과목당 문항 수는 30문항, 과목당 시험시간은 40분이며, ‘제2외국어 8개 과목 및 한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 전년도 2024학년도 가장 많은 응시한 과목은 ‘일본어’로 22,872명이 응시하였고, 그 다음은 ‘한문’ 17,698명, ‘중국어’ 12,551명 순으로 나타냈다.
◆ 수능준비
전년도 2024학년도 전체 수능응시자는 504,588명으로 재학생이 64.7%인 326,646명, 졸업생이 31.7%인 159,742명, 검정고시 등이 3.6%인 18,200명이었으며, 졸업생 응시가 많이 늘었다.
매년 약 50만명의 수험생들을 ‘수능시험’이라는 시험제도로 국영수 100점, 탐구 50점 만점을 기준으로 총점에 의한 줄을 세우다 보면 생각보다 변별력이 크게 확보되지 않는다.
수험생들 각자가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대학들의 공통된 대학선호도 때문에 매년 수능성적에 의한 대학 순위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고 있으며 대학별 선호도 순위가 크게 뒤집힐 가능성은 아주 적다.
이처럼 수능시험은 정시모집에 있어서는 직접적 합‧불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이다. 수시모집을 통해 목표대학 진학을 기대하기 어려운 수험생들은 수능 고득점을 목표로 수능공부에 몰두하는 것이 희망대학 진학 달성의 유일한 방안이 될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는 수능모의고사 성적은 수시에 지원하려는 대학의 범위를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수시모집에 희망대학에 불합격해도 정시모집 지원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정시모집을 통해 희망대학에 진학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수준 이상의 대학을 수시모집에서 지원하는 것은 오늘날에는 보편화된 입시전략이다.
올해 2024년 11월 14일(목) 수능시험은 대한민국 수험생이라면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시험이니,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