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ESG 경영 고도화 방안 마련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지난 19일 올해 제1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내 환경·사회·지배구저(ESG) 활동을 되돌아보고 올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주요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안건은 2050 탄소중립, ESG 경영 고도화, 2024년도 ESG평가 등급 상향, 사회공헌활동,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안전경영 고도화 추진 방안 등이다. 

올해로 출범 3년째를 맞이하는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지속가능경영본부는 올해를 ESG 고도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 실천을 추진한다. 지난해 아연, 은, 동 제품에 대한 생애주기 기반의 제품별 탄소발자국 산출을 진행했다. 올해는 이를 연, 금, 반도체 황산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탄소중립 보고서 및 탄소중립 방안을 좀 더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급망 관리, 인권경영 체계 및 책임광물 보고서 및 거버넌스 구축 등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동시에 지난해 국내외 ESG평가기관의 대응 결과를 분석, 연구해 올해 평가 계획을 수립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점수와 등급을 개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정안전 관리 통합 시스템 구축, 안전 보건 관리체계 이행 및 강화 등 환경 및 안전에 대한 부분도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축적된 ESG 경영평가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ESG 기업으로 발돋움하기위해 노력하겠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추진하고 환경과 안전경영 고도화를 지속해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