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다행이다"...축구협회,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경질
2024-02-16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하극상 논란 한 가운데 서있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아라치 치킨이 더 이상 모델 예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19일 프랜차이즈업계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라치 치킨은 이강인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이 회사가 이강인과 체결한 광고 계약은 이달 만료 예정인데, 최근 이강인 인성 논란에 따라 연장 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아라치 치킨은 삼화에프엔씨가 지난 2022년 출시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후발 주자지만 한국 축구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인 이강인을 기용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지만, 이강인이 논란에 중심에 서면서 역풍을 맞았다.
최근 아라치 치킨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이강인의 광고 영상을 내렸다. 다만 이강인을 활용한 소셜미디어(SNS) 광고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앞서, 이강인을 모델로 기용했던 KT는 해당 프로모션 포스터를 내린 바 있다.
이강인을 모델로 한 업체 관계자는 "이강인이 법을 어기는 등의 잘못을 한 것이 아니라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 차원은 아니다"라면서도, "국민정서 등 워낙 논란이 커졌기 때문 기업으로서는 신경을 쓰지 않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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