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근길 한파' 계속…서울 최저 -10도
2024-01-25
금요일인 26일은 아침까지 추위가 계속되다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강원내륙·산지는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지만 낮부터는 평년(최저 -13~-1도, 최고 0~8도) 기온을 회복하겠다. 일부 지역의 경우 한파특보가 해제되고, 경보가 주의보로 변경될 수 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밤부터 27일 아침 사이 제주도 산지에는 1㎝ 미만의 눈 또는 1㎜ 미만의 비가 내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서해안에는 0.1㎝ 미만의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12도 ▲강릉 -5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8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동해안과 경남권동부를 중심으론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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