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삼성디스플레이, CES서 OLED 탑재 게이밍 노트북 첫 공개

‘레이저 블레이드 16’에 OLED 본격 공급
신종모 기자 2024-01-05 11:08:23
삼성디스플레이는 고화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 16(Razer Blade 16)’을 ‘CES 2024’에서 첫선을 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레이저 블레이드 16 출시를 앞두고 16형 240헤르츠(Hz) 노트북용 OLED 양산을 본격 시작했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를 탑재한 ‘레이저 블레이드 16’ 게이밍 노트북. /사진=삼성디스플레이


레이저 블레이드 16은 240Hz 고주사율에 0.2ms의 응답속도와 QHD+(2560x1600) 해상도를 갖춘 프리미엄급 게이밍 노트북이다. 게이머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 ‘레이저’의 2024년 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최근 미국 비디오 전자 공학 협회(VESA)로부터 ‘ClearMR(Clear Motion Ratio) 11000’을 인증을 획득하면서 게임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ClearMR은 지난 2022년 VESA에서 도입한 새로운 화질 규격으로 노트북, 모니터, TV 등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의 모션 블러(화면 전환시에 나타나는 끌림 현상) 성능을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이호중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는 “레이저 블레이드 16이 최고 등급인 ClearMR 11000을 획득하면서 삼성 OLED의 화질 우수성을 한번 더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삼성 OLED만의 차별화된 화질과 성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노트북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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