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펀드파트너스는 위기 대응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임원 규모 축소', '통합 운영'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지난 18일 그룹 내 조직 슬림화 취지에 맞춰 기존 6개 본부 16개 부서(15부 1센터)를 5개 본부 14개 부서(11부 2센터, 1독립실)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또 사업별로 분산된 본부들을 통합해 고객감동 실현 및 신속한 고객 니즈 대응을 위한 '고객솔루션 부문', 신사업추진 및 DT추진력 강화를 위한 'DT혁신부문' 등 2개 부문 체제로 전환했다. 더불어 2개 부문장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대폭 확대해 조직운용의 리스크를 줄였다.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이를 통해 부문별 집중 관리 및 성과 극대화 환경을 구축, 본부 간 협력과 사업추진 실행력을 높이고 고객 요구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서비스 품질의 획기적인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고객솔루션의 부문장에는 한호승 상무가 선임됐다. 경영전략본부장을 지낸 한 상무는 인사, 재무, 전략 등 조직 경영 전반과 영업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뛰어난 소통능력을 통해 여러 본부가 통합된 고객솔루션 부문을 이끌어갈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신사업추진과 디지털‧IT서비스 개발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DT혁신부문장에는 황일섭 상무가 선임됐다. 황 상무는 최고정보보호 책임자(CISO)와 디지털전환(DT)혁신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디지털 혁신 및 정보보안, IT인프라 운영 담당 경험을 통해 디지털 분야의 전문성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자산운용사 고객과 일반사모운용사 고객을 주로 담당하는 고객본부에는 전 운용지원본부장인 홍경의 상무가 선임됐고, 신규 운용지원본부장에는 전 펀드서비스 부서장 김준우 이사가 선임됐다.
정지호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고객 친화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자본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며 “기존 사업 영역과 성장 가능 사업 영역을 구분 및 집중 관리를 통해 부문별 사업추진 실행력과 영업력 강화를 도모하고 업무 효율화, 서비스 고도화, 생산성 제고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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