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임원인사…황성원 부사장 승진
2023-12-05
삼성카드가 올해 상반기 삼성화재로부터 올린 가맹점수수료수익은 200억원 규모로, 삼성그룹 계열사 간 발생한 매출 중 가장 많은 액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대기업집단현황공시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계열사 간 상품‧용역 거래내역에서 삼성화재로부터 거둔 가맹점수수료수익은 올해 1분기 100억6200만원, 2분기 99억7000만원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 계열사 간 가맹점수수료수익이 높은 곳은 삼성전자판매다. 삼성카드가 삼성전자판매로부터 받는 가맹점수수료수익은 1분기 50억2800만원, 2분기 54억5700만원으로, 삼성화재로부터 올린 매출의 약 절반에 그쳤다.
그 다음으로 계열사 간 가맹점수수료수익이 높은 곳은 삼성전자판매다. 삼성카드가 삼성전자판매로부터 받는 가맹점수수료수익은 1분기 50억2800만원, 2분기 54억5700만원으로, 삼성화재로부터 올린 매출의 약 절반에 그쳤다.
지난해 경우 삼성카드의 삼성화재 가맹점수수료수익 규모는 1분기 119억6100만원, 2분기 112억원, 3분기 112억2500만원, 4분기 112억원 등 총 455억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카드의 지난해 삼성그룹 계열사 간 상품·용역 거래 매출액(2323억원)의 약 20%를 차지하는 액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와 관련 "특수관계인 간 거래 중에서 삼성화재 가맹점수수료수익 부분은 보험금 결제에 대한 수수료"라며 "계열사기 때문에 공시되는 부분이고 내부적으로 거래하는 계약 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해보험의 경우 자동차 보험료 대부분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게 보편화된 특징이 있다"며 "차보험 규모가 크다 보니, 일반적인 카드 수수료임에도 매출이 높게 잡힌다"고 덧붙였다.
이어 "손해보험의 경우 자동차 보험료 대부분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게 보편화된 특징이 있다"며 "차보험 규모가 크다 보니, 일반적인 카드 수수료임에도 매출이 높게 잡힌다"고 덧붙였다.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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