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아침까지 영하권 추위…낮부터 풀려

수도권·강원도, 눈 예보 1cm 내외
신종모 기자 2023-12-02 04:01:03
토요일인 2일은 찬 공기 유입으로 아침까지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들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는 -9∼3도, 낮 최고는 4∼11도로 예보됐다.

아침부터 오전 사이 인천·경기 서해안에는 0.1㎝ 미만 눈이 날리며 밤에는 경기북동부, 강원중·북부 내륙, 산지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강풍이 부는 곳도 있다. 

사진=연합뉴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 1cm 미만, 강원중, 북부내륙.산지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1mm 미만, 강원중, 북부내륙, 산지 1mm 내외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8도 ▲강릉 0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1도 ▲제주 7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7도 ▲춘천 5도 ▲강릉 9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밤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1.5m, 남해 앞바다에서 0.5m∼1.5m로 예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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