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기세 이어가는 맹추위…일부 지역 눈이나 비

12월의 첫째날이자 금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제주도 산지에는 바람이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 발표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제주 서부앞바다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도 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1.0∼3.0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강릉 -3도 ▲춘천 -10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1도 ▲제주 7도로 예상된다.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강릉 7도 ▲춘천 3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0도 등이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