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로 2연속 흥행 성공
2023-11-17
지난 16일 개최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 엔씨소프트는 8년, 스마일게이트 RPG는 9년만에 신작들을 가지고 지스타에 복귀했다.
엔씨소프트는 ▲슈팅 LLL ▲프로젝트 BSS ▲배틀 크러쉬 등 3개의 신작들로 전시부스를 구성했다. 각 부스에는 해당 게임을 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붐볐다.
먼저, LLL은 엔씨소프트가 PC∙콘솔 플랫폼으로 준비 중인 오픈월드형 슈팅 게임이다. 대체 역사 SF 설정으로, 특정 사건으로 인해 우리가 알던 역사가 바뀐 모습을 그린다. 지스타에서는 '파괴된 서울'을 배경으로 시연이 진행된다.
프로젝트 BSS는 엔씨소프트가 신규 지적재산권(IP)으로 개발중인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이다. 오내년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실제로, 프로젝트 BSS를 체험해보니 전날 고기환 BSS 개발 담당 캡틴이 강조한 것처럼 원작 블레이드&소울 세계관을 알지 못하더라도, 탄탄한 스토리에 빠져들고, 게임도 원활하게 진행됐다. 귀여운 캐릭터는 더욱 BSS를 몰입감있게 플레이할 수 있게 도와줬다. 5인 영웅을 선택하며, 나만의 덱구성을 완성해 플레이할 수 있는 것도 재미에 한몫했다.
배틀크러쉬는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 게임으로,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론칭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스팀(PC), 모바일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며,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하다. 배틀크러쉬는 최대 30명의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에서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
엔씨소프트는 이 게임의 특징을 크게 '액션 기반 전투·간결한 조작법·함축된 배틀 로얄' 등 세 가지로 꼽았다.
엔씨소프트와 함께 오랜만에 지스타에 전시부스를 마련한 스마일게이트 RPG도 자사 로스트아크 모바일로 저력을 과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모바일 전시부스에 총 3개 구역의 체험존을 마련했다. 우선 싱글 플레이 체험존에서는 언리얼5로 새롭게 개발된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거대 시네마틱 던전 '영광의 벽'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두 번째 체험존에서는 지금껏 모바일 게임에서 경험하지 못한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파티 협력 플레이'가 제공되며, 다양한 플레이 지원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쉽게 공략과 협력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파티 플레이는 로스트아크 대표 던전인 '모라이 유적'을 어비스 던전으로 새롭게 재구성했다.
2층 별도 공간에 특별한 마련된 '스페셜 플레이 체험존'에서는 로스트아크 모바일 세상과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굿즈도 준비했다. 이로 인해 부스에는 시연과 굿즈를 받기 위해 몰린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지스타 전시 기간 동안 로스트아크 모바일 부스 콘텐츠 체험존에서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연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캐릭터 포스터와 엽서, 리유저블 텀블러, 장패드, 키캡 등 다양한 로스트아크 모바일 굿즈가 제공된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지스타 기간 동안 이디야카페랑 협업해 '모코코 리프레시 카페 with 이디야커피'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카페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즐기는 마스코트 '모코코'의 모습으로 꾸며진 휴게 공간으로,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한정판 아이스티 2종과 마카롱 2종, 그리고 스페셜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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