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 2기 교육생 모집
2023-10-27
현대오토에버가 1일 ‘오토사 데이 with 모빌진2023 (AUTOSAR Day With mobilgene 2023)’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 행사는 현대자동차그룹과 LG전자, 콘티넨탈, HL클레무브 등 국내외 주요 협력사의 차량 소프트웨어 실무자 300여명이 모여 SDV 관련 기술 트렌드와 시장 환경, 오토사(AUTOSAR) 적용 경험 등을 함께 논의했다.
오토사는 차량 전장부품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사용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표준화된 플랫폼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오토사 기반의 차량SW 플랫폼 ‘모빌진’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모빌진은 전동화, 섀시, 인포테인먼트 도메인 등 전 도메인에 적용되고 있다.
최근 현대오토에버는 오토사의 신규 사양을 준수해 멀티코어와 기능 안전 대응에 중점을 둔 '모빌진 클래식2.0'의 개발을 완료했다. '모빌진 클래식2.0'은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 ISO-26262의 최고 등급 ASIL-D 인증을 획득해 더욱 수준 높은 기능 안전을 확보한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서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정구민 교수는 ‘오토사의 발전과 SDV의 진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현대오토에버 오토사 관련 부서의 전문가들이 '모빌진 클래식2.0'의 새로운 기능 소개, 아키텍쳐 설명 등 플랫폼 이용자를 위한 세션을 진행했다. 특히 모빌진의 기능안전 및 멀티호스트 지원에 관한 개발 사례 공유 등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고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다며, 행사를 정례화해 꾸준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