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린이 Pick] 상승·하락장 속 각광받는 ETF…그게 뭐길래
2023-10-21
'재린이'는 재테크와 어린이를 합성한 신조어다. 한 푼이라도 더 모아 살림살이에 보태려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경제·금융·투자업계 이모저모를 재린이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영유아는 치아우식증, 청소년은 충치, 장노년은 치주질환. 연령별로 시기마다 필요한 치아치료가 나뉜다. 이와 관련한 다양한 치아보험 상품이 쏟아지고 있어 보다 전략적인 상품 선택이 요구된다.유치와 영구치가 혼합된 유아·청소년은 자연치아를 오래 보존하기 위한 예방과 충전치료를 주요 치료 항목으로 볼 필요가 있다. 최근엔 성인에게 지급하지 않는 교정치료를 중학생 나이까지 지원하는 치아보험도 주목받는 상품 중 하나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크라운, 브릿지, 임플란트 등 보철치료에 보장을 갖춘 상품이 유리하다. 상해나 잇몸질환 등으로 영구치가 손상되거나 삭제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특히 치주질환에 대해서는 가족력을 되짚어본 후에 이를 고려해 치아보험 상품을 선택해야 유리하다.
치아보험은 크게 치아 치료에 집중한 '순수보장형'과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높지만 일정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만기환급형' 두 가지로 나뉜다. 또 보험료와 관련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도 구분짓는다.
보장내용으로 구분하면 '진단형'과 '무진단형'이 있다. 진단형은 가입 전에 전반적인 치아 진료를 받아야 하는 반면, 무진단형은 별도의 과정없이 곧장 가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무진단형은 가입 후 면책기간과 감액기간 이후이 보장이 개시되며 보장받는 치아 개수 등 보장 내용이 일부 제한된다.
치아보험은 기본적으로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 지나야 보장개시일이 시작된다.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은 보험사와 상품별로 최소 6개월부터 최대 2년까지 차이가 있다.
면책기간은 보험사 보장 의무가 없는 기간이라 치아질환 진단과 치료도 보장되지 않는다. 면책기간 후엔 감액기간이 이어진다. 이때 감액기간에는 보험금이 감액된다.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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