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LJF 교류회 주재…한일 상호협력 확대 논의
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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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리는 이 선대회장 3주기 추도식에 이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삼성 계열사 현직 사장단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추도식이 끝난 이후 용인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계열사 사장단과 오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추도식과 사장단 오찬은 이 선대회장의 넋을 기리고 삼성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2주기 추도식 이후 사장단 오찬에서 “지금은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선대의 업적과 유산을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게 제 소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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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올해 사장단 오찬에서 어떠한 메시지를 전할지도 관심사다.
최근 삼성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 방안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선대회장은 지난 1993년 6월 ‘신경영’을 내세우며 삼성그룹을 세계 초일류 기업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1987년 당시 삼성그룹의 연매출은 10조원였으나 취임 이후 30년 만에 연매출 400조원대로 급성장시킨 장본인이다.
이 선대회장은 지난 1993년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을 선언하며 “극단적으로 얘기해. 농담이 아니야. 마누라, 자식 빼놓고 다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선대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6년 5개월여간 투병하다 지난 2020년 10월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78세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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