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인수' 후보 3사, 인수금융·건물 매각 등 실탄마련 속도
2023-09-21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지분매각과 관련해 산업은행 간 입장 차이가 없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해진공에 따르면 HMM 지분매각은 기업합병(M&A)과 구조조정실무 경험이 풍부한 산은과 주간사인 삼성증권 주도로 추진 중이다.
해진공이 파견한 HMM경영지원단은 이해충돌 이슈 등으로 HMM 지분 매각 업무에 완전히 배제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실사 세부 검토 과정에서 해진공의 입김이 더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은 사실과 다른 것이다.
해진공은 “실사 자료 제공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증권은 실사 개시와 함께 입찰자들에게 HMM의 사업계획, 사업 부문별 현황, 재무정보 및 회사일반사항 관련 자료 등을 제공했다”며 “추가 자료요청에 대해서도필수 영업기밀 보호, 계약상 비밀유지 의무가 준수되는 선에서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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