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전기차 최대 400만원 할인 'EV 세일 페스타'...연말까지 전기차 추가 할인

초고속 충전기 '이피트(e-pit)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
아이오닉5, 아이오닉6 400만원 할인...전기차 보조금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춤
박재훈 기자 2023-09-25 17:10:38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EV세일페스타'를 실시해 차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정부 정책과 함께 EV세일페스타를 운영해 연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EV세일페스타를 실시해 전기차 구매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는 EV세일페스타를 통해 각 차종별로 정상가 기준 ▲아이오닉 5 400만원 ▲아이오닉6 400만원 ▲코나EV 200만원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오닉5를 구매하는 경우 400만원의 구매혜택 (제조사 할인 320만원 및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에 더해 정부 추가 보조금 80만원을 추가로 공제받아 총 48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기아는 EV6를 구매할 경우 제조사 할인 320만원과 추가 정부 보조금 64만원을 더해 총 384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EV세일페스타를 실시해 전기차 구매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기아 EV6. /사진=현대차그룹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는 제조사 할인 120만원에 추가 정부 보조금 24만원을 더해 총 144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월별 재고 할인까지 더할 경우 ▲EV6 최대 484만원 ▲니로 EV 344만원, ▲니로 플러스 444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기아 ‘더 기아 레이 EV’. /사진=현대차그룹


기아는 레이 EV와 EV9에도 전기차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EV9을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1년치 충전요금 (100만원 상당)을 결제할 수 있는 멤버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레이 EV의 경우 개인 및 개인사업자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가격 15만원 할인과 15만원 캐시백을 통해 6개월치 충전요금(3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인 '이피트'를 통해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인 초고속 충전 인프라도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피트 충전소는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구축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급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기승용차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정책과 연계해 고객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현대차의 다양한 인기 전기차를 준비했으니 차량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