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HD현대중공업, 교육훈련체계 사업 강화…K-방산 해외 시장 개척
2023-08-29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강구영 KAI 사장과 주요 조직장 등 임직원 약 30여 명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KAI는 지난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45번 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매년 2회(현충일, 국군의 날)에 걸쳐 헌화 및 주변 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강구영 사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님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참배를 마친 강 사장은 “KAI는 대한민국의 항공산업과 안보를 책임지는 방산 업체”라면서 “호국영령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해 최초 양산을 시작한 소형무장헬기(LAH) 사업과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 KF-21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국가안보 관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부터 ‘디펜스 카이(Defense KAI)’를 국방·안보 사회공헌의 모토로 삼고 6·25전쟁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를 지원해 왔다.
Defense KAI 활동 연계해 KAI 임직원들은 지난 5월에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 및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KAI는 Defense KAI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6.25 당시 한국을 원조해 준 나라들의 정신을 계승해 올 하반기부터 개도국을 대상으로 교육 시설 재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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