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광양 동호안 찾아 규제 개선 약속
2023-04-19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가결됐다. 헌정사상 처음이다.
국회는 12일 본회의에서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찬성 175명, 반대 116명, 기권 4명으로 통과시켰다.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이 가결 요건이며 표결은 무기명 전자투표로 이뤄졌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 속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이 무더기로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찬성은 민주당(168명)과 정의당(6명), 반대는 국민의힘(110명)과 여당 성향 무소속(4명) 의석을 합친 규모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8일 이태원 참사 및 잼버리 파행 논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관련 논란 등의 책임을 물어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편 과거 정일권·황인성·이영덕 총리 해임건의안은 부결된 바 있다. 김종필·이한동·김황식 총리 해임건의안은 기한(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내 표결이 이뤄지지 않아 폐기됐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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