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롯데마트 추석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진행..."위스키 대폭 강화"

홍선혜 기자 2023-09-14 17:56:14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롯데마트는 내달 10일 까지 롯데마트 전 점과 롯데마트몰에서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추석에는 주류를 대폭 강화해 위스키부터 와인까지 가성비 부터 프리미엄 라인까지 구성했다.

롯데마트는 추석 사전 예약판매에서 총 700여 품목을 준비했다. 회사의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액의 비중은 2021년 설날에는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날에는 약 55%까지 올랐다. 롯데마트는 사전예약 기간에 제공되는 다양한 구매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 사진=롯데마트


과일·축산 선물세트 확대

먼저, 지난 추석과 비교해 5만원 미만 과일 선물세트와 10만원 미만의 축산 선물세트 등 가성비 선물세트의 품목을 약 10% 늘리고, 물량도 20% 가량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깨끗이 씻은 GAP 사과’를 2만 9900원에, ‘GAP 사과·배 정(情)’은 3만 9900원에 선보인다.

1등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한우 갈비 세트 2호'를 500개 한정 9만 9000원에 판매하고, 인기 좋은 냉동 꽃갈비가 포함된 '미국산 소 프라임 LA식 갈비세트' 역시 1200개 한정으로 9만 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추석에는 실용적인 상품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제수 과일인 사과와 배 위주에서 샤인머스캣, 망고, 메론 등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샤인머스캣과 다른 과일이 함께 들어있는 혼합 선물세트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혼합 세트의 품목 수를 지난 추석과 비교해 2배 가량 확대했으며, ‘샤인머스캣, 사과’는 6만 9900원에, ‘샤인머스캣 사과, 배, 황금향’은 7만 99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전문점의 맛과 비법을 그대로 담은 간편식 '프리미엄 RMR'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경복궁'의 인기 메뉴인 '영양 갈비탕', 'LA갈비' 등으로 구성된 '경복궁 명절 한 상 선물세트'를 7만 1100원에, 대표 패밀리 레스토랑 ‘VIPS’의 인기 메뉴 5종으로 만든 ‘VIPS 홈레스토랑 선물세트 1호’는 7만 24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세트 선봬

특히 이번 추석은 연차 4일을 사용할 경우 최장 12일까지 쉴 수 있어 장거리 여행을 선택한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물로 고향 방문을 대신 하려는 수요가 늘 것으로 분석하고 프리미엄 세트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먼저 1++한우 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19% 이상만을 엄선한 최상급(9등급)인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가 있다. 등심, 채끝 등 인기 부위로 구성된 '마블나인 한우 등심혼합세트 1호'는 48만 9000원에, '마블나인 한우 구이세트 2호'는 42만 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집에서 한우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도록 ‘마블나인 안심·채끝·치마·부채’ 4가지 부위로 구성된 ‘마블나인 홈마카세 선물세트’는 19만 9000원에 내놓는다.

이외에도 품목 구성을 고급화 한 1+등급 한우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고급 등심 부위인 알등심과 새우살로 구성한 ‘한우 홈파티팩 선물세트(1+등급)’를 21만 9000원에, 출산 경험이 없는 암소의 등심과 채끝 부위로 만든 ‘미경산 암소 한우 선물세트(1+등급)’는 26만 9000원에 판매한다.
 
선물용 프리미엄 위스키 라인업 구성 

더불어 선물용 프리미엄 위스키 라인업을 호화롭게 구성, 스코틀랜드 유명 독립병입 위스키 회사 ‘고든앤맥페일’에서 만든 독립병입 위스키 9개 품목을 추석 선물용으로 내놓는다. 최고가 상품으로는 영국 찰스 3세의 대관식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고든앤맥페일 코로네이션에디션 글렌그란트 1948(700ml)’이다. 74년간의 숙성을 거쳐 281병만 생산된 초고가 싱글몰트 위스키로 5900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그리고 자연을 이롭게 하는 친환경 ESG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은 한우 냉장선물세트로 PET 재활용 원단을 활용한 가방에 담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친환경 ASC 인증을 받은 '자이언트 전복세트'를 23만 9200원에, 올리브유 등 오일 3종을 ALL-PAPER 패키지로 담은 롯데마트 단독 상품인 '씨제이 Save Earth Choice'는 5만 3900원에 1+1으로 판매한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동일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롯데온에서는 상품권 대신 할인 쿠폰을 제공해 선물세트 구매 즉시 최대 15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한 시민이 위스키를 고르고 있다. / 사진=롯데마트


주류 선물세트 사전예약 진행

롯데마트는 80여 품목의 주류 선물세트를 내달 18일까지 사전예약 판매한다. 지난해 추석보다 20여 품목을 늘렸다. 이는 ‘홈술’과 ‘혼술’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그 과정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주종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먼저 올해도 위스키의 인기가 이어짐에 따라 전체 사전 예약 품목의 40% 가량을 위스키 상품군으로 꾸렸다. 

프리미엄 위스키 전문성 강화

롯데마트는 올해 추석 위스키 선물세트를 프리미엄 위스키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준비했다. 독립병입 위스키로는 ‘고든맥페일’에서 만든 위스키 9개 품목과 쉐리 캐스크 숙성의 명가 클랜파클라스 증류소에서 생산된 ‘글렌파클라스 25년 코리아 에디션’을 선보이며, 조니워커 블루 라벨과 같은 유명 브랜드의 프리미엄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그 중 최고가 상품은 영국 찰스 3세의 대관식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고든앤맥페일 코로네이션에디션 글렌그란트 1948(700ml)’이며, 74년간의 숙성을 거쳐 281병만 생산된 싱글몰트 위스키로 5900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위스키 산업화에 큰 기여를 한 조지 레가시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63년 숙성의 ‘고든맥페일 미스터 조지 레가시 에디션3 글렌그란트 1959(700ml)’도 1699만원에 선보인다. 

또한 전세계 610병 한정의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파클라스 25년 코리아에디션(700ml)’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1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74만 9000원에 내놓는다.

유명 브랜드 위스키 선봬

프리미엄 위스키 외에도 유명 브랜드의 인기 위스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세계 판매 1위의 정통 스카치 위스키의 대표 ‘조니워커 블랙(조니워커 블랙 700ml, 하이볼글라스, 아크릴코스터)’은 4만 5800원에 판매한다. 

파인애플 향이 특징인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랜리벳 12년(더 글렌리빗 12년 700ml, 텀블러글라스 2입)’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약 15% 할인 혜택을 제공해 8만 7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랩퍼 ‘쌈디(사이먼 도미닉)’ 의 브랜드 ‘다크룸’과 ‘시바스리갈’ 브랜드가 콜라보한 캡모자가 포함된 ‘시바스리갈 15년 쌈디 캡모자 증정 에디션’은 13만 8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와인 상품군은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을 세트 상품으로 새롭게 기획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2병 묶음 선물세트의 물량을 지난 설보다 20% 확대했다. 

다양한 와인 선봬

신규 와인 선물세트로는 ‘아르헨티나 트리벤토 리저브 2종 세트(트리벤토 리저브 말벡·쇼비뇽 각 750ml)’와 ‘롯데 시그니처 와인 2종 세트(란 멘시온 리제르바·슬라우치 쉬라즈 각 750ml)’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10% 할인된 각 2만 6910원, 2만 9520원에 선보인다. ‘보데가스 란 멘시온 2종 세트(란 멘시온 리제르바·란멘시온 그란 리제르바 각 750ml)’와 ‘칠레 몬테스 세트(몬테스 알파 말벡·몬테스 클래식 까베르네 소비뇽 각 750ml)’도 각 3만 9840원, 4만 9410원에 준비했다. 

이 외에도 원하는 와인으로 선물세트를 만들 수 있도록 내달 7일부터 재고 소진시까지 1병당 3만원 이상의 와인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와인 선물 케이스를 제공한다.

최근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전통주와 일본술 상품군의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내놓는다. 3년 발효 숙성한 오미자 와인을 2차 증류 후 오크 숙성을 거쳐 생산한 대표 프리미엄 증류주 ‘고운달 오크 선물세트(고운달 오크 200ml, 전용잔 2개)는 18만원에, 인기 증류주 독도소주를 도수별로 조합한 ‘40240 독도 블랙 에디션세트(독도 소주 17도·27도·37도 각 375ml)’는 5만 8000원에 판매한다. 

일본 동북 지방 준마이 다이긴죠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다카시미즈 준마이다이긴죠’는 4만 9000원에 준비했다.

보틀벙커서 차별화 주류 선물세트 판매

보틀벙커에서는 차별화 된 주류 선물세트를 내놓는다. 대표적인 일본 위스키 브랜드 ‘야마자키’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야마자키18년(100주년)’을 599만원에 한정 판매하며, 전 돔페리뇽 와인메이커 리샤르 지오프루아가 양조한 최초의 블렌딩 사케 ‘이와 5 아쌍블라주(720ml)’는 22만원에 선보인다. 

또한 보틀벙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와인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프랑스 브르고뉴 지방 부띠끄 와이너리 ‘프리에르 로크’의 고품질 와인 ‘프리에르 로크 라두아 르 끌라우드 루즈’와 ‘프리에르 로크 라두아 르 끌라우드 블랑’은 각 50만원에 판매, 2병 동시 구매 시 병당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의 고품질 와인 생산지 나파에서 생산된 ‘미국 나파 밸리 2종 세트(루이스엠마티니 나파밸리·브레드앤버터 리저브 나파 까베르네 소비뇽)’는 13만 4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김웅 롯데마트 주류팀장은 “주류 상품군의 명절 선물세트 사전 예약이 매년 늘고 있는 만큼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트렌디한 상품부터 초고가의 프리미엄 상품까지 라인업의 깊이를 더했다”며 “롯데마트의 차별화 된 주류 선물세트를 통해 기억에 남는 명절 선물을 전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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