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AI로 당도·품질 검증한 사과 선봬
2023-05-16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상품 운용을 통합한 데 이어 온라인에 사업 역시 통합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했단 통합 사업의 일환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슈퍼는 오는 7월부터 온라인 사업을 종료한다. 이를 위해 택배 배송 서비스는 내달 16일까지, 당일 배송 서비스는 내달 말까지만 운영한다.
롯데슈퍼는 현재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전국 160여개 직영 매장에서 직접 배송해주는 시스템인 온라인몰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장보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 영역이 겹친다고 판단해 온라인 장보기를 마트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온라인 사업을 접는 대신 롯데슈퍼는 방문 고객 대상 근거리 서비스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m 안팎의 장소까지 무료로 가져다주는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향후 더 강화할 예정이며 온라인 사업은 전국 배송망을 갖춘 롯데마트와 롯데온이 주력한다.
롯데마트몰은 슈퍼보다 5배 더 많은 상품을 갖추고 있고, 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는 예약배송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온라인 같은 경우 마트랑 슈퍼랑 운영하는 부분이 비슷해서 롯데마트에서 온라인 운영을 하게 됐고 롯데슈퍼는 근거리 쪽으로 방향성을 잡고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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