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자녀보험 'New 마이 슈퍼스타' 출시
2023-08-28
[스마트에프엔=신수정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자녀보험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지속되는 폭염‧폭우‧태풍에다 코로나19 재유행 및 환절기까지 앞둬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시기에, 5세 이하 영유아와 어린이의 건강관리 필요성이 대두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녀보험 상품을 내놓은 보험사는 AXA손해보험, K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3곳이다.
AXA손해보험이 판매중인 ‘(무)AXA더좋은자녀보험’은 ▲상해로 인한 후유장해 보장 ▲스포츠 활동, 자전거 탑승에 따른 후유장해 보장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골절, 화상, 깁스치료, 자동차 사고 부상 등을 보장해준다.
사측은 특히 ‘질병입원일당(4일이상180일한도)’ 특약 가입시 보험기간 중 수족구병, 뇌수막염, 식중독 등 각종 질병으로 인해 자녀가 4일 이상 입원해 치료받은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무)AXA더좋은자녀보험은 일상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으로부터 소중한 자녀를 보호할 수 있도록 보장체계를 마련한 상품”이라며 “가정에서도 면역력이 떨어진 자녀의 건강관리 및 사고 대비 안전수칙을 준수함과 동시에, 피해 발생시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을 통해 걱정 없는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KB 금쪽같은 자녀보험Plus’ 별도 특약 가입을 통해 ▲질병수술비 ▲심장질환진단비 ▲상해수술비 ▲질병 및 상해 입원일당 ▲수두, 수족구, 노로‧로타바이러스 등 9개 전염병 진단비 ▲성장단계별 마음건강 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해상은 보험사 중 처음으로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통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은 어린이 전용 종합보험으로 ▲상해 및 질병 진단 ▲수술 ▲입원 ▲통원 등을 보장하는 특약을 마련했다. 또 연간 1회에 한해 수족구 진단 확정 및 독감(인플루엔자)로 인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경우 특약으로 보장된다.
손해보험사들의 자녀보험 출시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전염병‧합병증‧후유증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어린이보험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4월 어린이집들은 대표적인 전염성 질병인 독감, 아데노바이러스 등에 대한 질병 주의 공지를 올리기도 했다. 당시 서울 강남 어린이집에선 한달새 원내 독감 4명, 아데노바이러스 1명 등 환아가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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