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네이버 출신 클라우드 전문가 정수환 상무 영입
2023-06-07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현대오토에버가 7일에서 8일 이틀동안 현대오토에버 삼성사옥에서 현대자동차그룹 MBD(Model Based Development)컨소시엄의 기술 교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MBD 컨소시움은 올해 4월 현대차와 기아, 현대차그룹 계열사 및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등 총 19개 기업이 모여 결성됐다.
SDV체제 전환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차량 내부의 다양한 전장품을 통합 및 제어하는 소프트웨어가 필수다. 이런 소프트웨어는 규모가 크고 복잡해 완성차와 협력사가 협력해 개발하면서 추적 관리가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기술 교류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가상 개발 환경에 대한 표준화 및 공용화를 통해 SDV 대응 개발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특히 제어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검증에 대한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진행한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7일에 소프트웨어 개발, 8일에 버추얼 개발로 주제를 나눠 각각 논의가 이뤄졌다.
현대오토에버는 SDV 시대를 앞당기고 더 높은 품질의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서는 그룹 내외부 전문 역량을 결집한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컨소시엄 전문가들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체계 고도화를 함께 수행하고 이를 활용한 개발 협력 효율화 및 가속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대오토에버의 보유 역량을 활용해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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