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크로스오버 효과'...한국GM, 4월 판매량 총 4만1233대...전년비 108.4% ↑

박재훈 기자 2023-05-02 16:36:46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한국GM이 4월동안 총 4만1233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08.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2020년 12월 이후 월간 최대 판매이며 10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이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 사진=한국GM 


한국GM은 4월 해외 판매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3.9% 증가한 3만6003대를 기록해 13달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는 4월에 총 2만2693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3.6% 증가한 수치이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4월에 글로벌 시장에서 1만3310대가 판매되면서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GM의 4월 내수 판매는 총 523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해 4월 한 달 동안 3072대가 판매됐다.

또한 쉐보레의 주요 수입 제품인 콜로라드, 트래버스, 볼트EUV의 4월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콜로라도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48.6% 증가한 184대가 판매됐으며, 트래버스는 총 128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276.5% 증가했다.

전기차 볼트 EUV는 4월동안 내수 시장에서 283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379.7% 증가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 서영득 국내영업본부장은 “지속적으로 판매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GMC 시에라와 더불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부터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콜로라도까지 쉐보레의 대표 차종들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고객 수요가 4월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라며, "우리는 경쟁력 있는 제품들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높은 고객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해 개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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