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알루미늄 JV 설립…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
2023-02-10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4동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해저4동은 높이 172m의 초고층 생산타워(VCV타워) 등을 포함해 연면적 3만 4816㎡(약 1만 532평) 규모다. 지난 2021년 7월 착공했으며 약 1900억원이 투입됐다.
앞서 LS전선은 지난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입해 해저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최근 KT서브마린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케이블 공급뿐만 아니라 시공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이번 HVDC 전문 공장의 준공은 에너지 전환 시대, 전력산업의 대세 상승기에 성장의 가속제가 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에너지망 구축을 통해 전력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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