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야구게임 라인업으로 올해 1500억원 매출 돌파 목표"
2023-04-05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컴투스는 지난 1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의 매출이 500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출시 약 54일 만이다.
컴투스는 글로벌 공략을 시작한 지난 3월 9일부터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올 한 해 매출 목표인 1000억원의 절반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크로니클은 4월 25일 대규모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 이후 스팀 글로벌 종합 매출 순위 6위, 구글플레이 52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11개 지역 RPG 매출 순위 톱 10에 등극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도 태국, 일본, 프랑스 등으로 아시아와 웨스턴 전 지역에 고르게 분포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를 잇는 컴투스의 글로벌 흥행작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스팀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히트했고, 유럽 주요 게임 시장인 벨기에,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에서도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
컴투스는 향후 '크로니클' 글로벌판에 엑스플라(XPLA) 블록체인을 적용해 게임 이용자들이 아이템과 장비를 직접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크로니클'은 이미 컴투스를 대표하는 또 다른 간판 흥행작이 됐다"며 "전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준하는 성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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