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자동차 수출액 최고치 경신...월 생산량 40만대
2023-04-17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올해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41.1%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친환경차 수출이 70% 가량 증가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8일 관세청이 발표한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154억2000만달러 (한화 약 20조64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1.1%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수출 대수는 68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는 수출액이 60억40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68.4%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9.2%로 사상 최고를 달성했다.
수출 대상국별로 ▲미국(51.5%) ▲캐나다 (55.3%) ▲호주 (16.6%) ▲영국 (3.4%) ▲독일 (86.9%) ▲이스라엘 (48.9%) ▲사우디아라비아 (84.9%) 등의 국가에서 작년보다 승용차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베트남(-16.3%) ▲칠레(-39.3%) ▲남아공(-31.3%)등의 국가에서는 수출이 감소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미국(83.1%) ▲독일(90.4%) ▲캐나다(136.4%) ▲프랑스(42.1%) ▲이스라엘(104.9%) ▲스웨덴(21.4%)등의 국가에서 증가했다.
승용차 수출 평균단가는 1대당 2만2578달러로 작년 대비 7.6% 증가했다. 친환경차 수출 단가는 8.5% 증가한 3만1590달러로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승용차 수입액은 37억달러로 24.6%증가했으며 수입 대수는 8만대로 14.2% 증가했다.
친환경차 수입액은 18억1000만달러로 34.3% 증가해 전체 수입액의 48.3%를 차지했다. 승용차 수입 평균 단가는 1대당 4만89245달러로 9.2% 상승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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