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美 소재업체와 배터리 음극재 개발…IRA 적극 대응
2023-01-19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SK온이 대전에 4700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시와 SK온은 24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투자유치 엄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온은 2025년까지 4700억억원을 투자해 대전 유성구 원춘동에 위치한 연구원 시설을 확장하고 이후 차세대 비 파일럿 플랜트와 글로벌 품질관리센터를 신설한다.
SK온은 이번 투자가 신규 폼팩터를 개발하는 데 전보다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증축은 연구원내 기존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총 7만 3400㎡(2.2만평) 규모로 진행된다.
일부 투자계획은 이미 진행중에 있다. SK온은 작년 7월부터 연구원 부지 내 제 2충방전동, 제2 연구동, 화성동 등을 증축 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SK온은 내년까지 각형, 리튬인산철(LFP) 등의 신규 제품 개발 라인과 충방전기 등 연구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미래 배터리 개발을 위한 전초 기지인 차세대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파일럿 플랜트에는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 개발을 위해 특수 환경설비를 갖춘 실험 공간과 대규모 양산 기술 확보에 필요한 전고체 파일럿 생산 라인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발판으로 SK온은 내년 하반기에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개발하고 2028년 상용화에 돌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대전시는 SK온의 연구시설 확충이 4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SK온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도와 대전시 산업 발전과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SK온 측에서도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SK온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도와 대전시 산업 발전과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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