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엄마손길' 맘스터치 신제품 현장 가보니

홍선혜 기자 2023-04-04 10:23:44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맘스터치가 ‘싸이데이’를 기념해 국내 여행플랫폼 ‘여기어때’와 협업한 팝업스토어 맘스터치 여기어때 공항점을 맘스터치 랩(LAB) 가든역삼점에서 4월 한달 간 운영한다. 

앞서 싸이데이는 맘스터치 싸이버거 마니아를 위한 브랜드데이다. 맘스터치는 매년 한정판 신메뉴 출시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맘스터치랩 신제품 시식행사에 직접 다녀와봤다. 내부는 공항을 연상하는 인테리어로 구성해 여행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도심 속 공항을 콘셉트로 매장 곳곳을 공항 내부로 꾸며 방문객들이 공항에 온 것 느낌이 들게끔 구성했다”고 전했다.
맘스터치가 ‘월드싸이버거 in 아시아’를 테마로 한정판 신메뉴 ‘탄두리싸이버거’와 ‘마라싸이버거’를 선보였다./사진=홍선혜 기

올해는 맘스터치가 ‘월드싸이버거 in 아시아’를 테마로 한정판 신메뉴 ‘탄두리싸이버거’와 ‘마라싸이버거’를 선보였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탄두리싸이버거는 싸이버거에 인도식 치킨 느낌의 마살라 소스와 치즈 소스의 조합으로 이국적인 맛이 특징이며 마라싸이버거는 MZ세대가 선호하는 마라 특유의 알싸하고 한 매운 맛의 중화풍 싸이버거다. 

직접 먹어본 결과 두 개의 버거는 한국인의 입 맛에 맞췄다기 보다는 인도나 중국 현지 소스의 맛이 강하게 났으며 마라싸이버거의 경우 중국 후추 향이 느껴졌다. 탄두리싸이버거는 인도커리 향이 치킨 패티와 어우러져 탄두리 치킨을 시식하는 듯 했다.
 “여행에서 사진이 빠질 수 없지” 맘스터치, 여행의 설렘 담은 팝업스토어 ‘맘스터치 여기어때 공항점’ 오픈/사진=홍선혜

이날 시식회에 참가한 A씨는 “탄두리의 경우 일주일에 한번 생각날 것 같은 맛이지만 마라싸이버거는 하루에 한번 생각날 것 같다”며 마라 싸이버거에 한표를 던졌다.

그러나 참가자 B씨는 “마라싸이버거는 중국 후추 향이 강해서 탄두리싸이버거가 더 입맛에 맞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번 출시한 탄두리싸이버거와 마라싸이버거는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좋음과 좋지 않음이 분명하게 나뉘는 맛이 느껴졌다. 그러나 도심 속 공항으로 꾸며진 콘셉트와는 잘 어울러지는 메뉴였다. 

매장 내부에는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그 자리에서 출력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구비해 팝업스토어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무료료 제공한다. MZ세대에서 유행중인 인생네컷을 연상하게 한다.

아울러 맘스터치는 이번 신메뉴를 주문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팝업스토어 전용 쿠폰도 지급해 매일 한 명씩, 총 30명에게 2인 다낭 여행권을 제공한다. 

한편 두 제품 모두 단품 5200원, 세트 7500원이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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