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지난해 영업익 5조 70억원…전년비 88.86%↑
2023-02-13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GS는 그룹 계열사가 입주한 주요 사옥의 외벽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대형 홍보물을 부착했다고 28일 밝혔다.
GS는 이날 본사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정문 입구에 ‘2030 WORLD EXPO, BUSAN KOREA’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GS타워의 14층~16층에 이르는 서측 외벽을 덮은 가로 33·세로 14미터의 대형 홍보물은 고도 약 112미터에 있어 멀리 강남, 논현역 등 강남지역과 멀리 여의도 방면에서도 식별할 수 있다.
GS건설이 입주해 있는 사옥인 그랑서울 빌딩에도 남측과 동측 외벽 2개면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홍보물을 선보였다.
그랑서울은 종각역 앞에 위치해 출퇴근 유동인구가 많은 광화문과 을지로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인사동에서도 볼 수가 있다.
GS는 이번 강남과 강북을 잇는 주요 사옥 홍보물 설치를 시작으로 GS그룹 계열사 업무용 차량에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유치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박람회기구(BIE) 현장 실사단 방한이 예정된 다음 달 2일~7일 기간에는 실사단의 방문, 이동 동선에 있는 GS 사업장을 중심으로 엑스포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인천공항과 서울, 부산 도심의 핵심 거점에 있는 GS칼텍스 주유소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GS25 편의점 약 3000점에서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부산광역시 연산동에 있는 GS건설 자이갤러리에도 초대형 현수막을 부착할 예정이다.
GS그룹 태스크포스(TF) 리더인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해당 후보 도시와 국가 내부의 적극적인 개최 의지와 열기가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라며 “GS가 보유한 다양한 사업장과 홍보 채널을 통해 국민적 열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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