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업계 최초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
2023-03-19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사업구조 고도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호영 사장은 21일 파주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열린 제3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서한을 통해 “지속적 성장과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해 집중해야 할 분야에 대한 선제적·전략적 선택과 이를 뒷받침할 핵심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사업구조 고도화에 주력해 왔고 앞으로 이를 더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략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물동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는 ‘수주형’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면서 “지난 2019년 11% 수준이었던 수주형 사업의 매출 비중은 올해 들어 40%대 초반까지 확대됐고 향후 2년∼3년 이내에 70% 수준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황 변화에 민감한 ‘수급형’ 사업의 운영체제를 재편하고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TV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투명·게이밍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시장창출형’ 사업을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등 4개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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