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만만하나'...넷플릭스, 한국서만 구독료 올리고 법인세 비중 낮춰
2023-04-17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된 가운데 파트1 때보다 ‘넷플릭스’ 앱이 활발하게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가 자사의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설치한 ‘넷플릭스’ 앱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분석 기간은 <더 글로리> 파트 1·2 공개일인 22년 12월 30일과 23년 3월 10일이다.
파트1 공개일인 지난해 12월 30일 ‘넷플릭스’ 앱 설치 수는 약 1,463만 2,000대이며 일일 활성 사용자(이하 DAU)는 311만 8,000대를 기록했다.
설치 수 대비 DAU 비율은 21%로 이는 앱 설치자 10명 중 2명 이상이 하루 동안 앱을 활발히 사용했다는 의미다.
파트2 공개일인 이달 10일에는 설치 수가 1,447만 7,000대로 파트 1 공개일 대비 -1.1%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DAU가 430만 4,000대로 증가하며 설치 수 대비 DAU 비율이 30%까지 올랐다. 파트1 공개 후 약 2개월간 파트2를 기다려온 팬들의 관심이 공개 당일 크게 나타났다.
파트2 공개 다음 날인 지난 11일 설치 수는 1,454만 1,000대, DAU는 488만 3,000대까지 늘어났으며 DAU 비율은 34%까지 증가했다. 전일 대비 증가율은 각 △설치 수 0.4% △DAU 13.4%다.
파트1 역시 공개 다음날 설치 수(1,464만 6,000대)와 설치 수 대비 DAU 비율(23%)이 늘었지만 파트2에 미치진 못했다. 전일 대비 증가율은 △설치 수 0.1% △DAU 8.1%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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