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3] 화웨이 "초광대역·친환경 및 지능형 세상 위해 업계 협력 필요"

화웨이, 지능형 세상 위한 '가이드' 전략 제시
황성완 기자 2023-02-28 10:38:50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초광대역, 친환경 및 지능형 세상을 향해 더 빠르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업계의 협력이 필요하며, 화웨이의 가이드(GUIDE) 비즈니스 청사진이 중요한 성과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7일(현지시간) 열린 화웨이의 MWC 바르셀로나 2023 포럼에서 리 펑(Li Peng) 화웨이 캐리어 비즈니스그룹 사장이 이같이 밝혔다. 그는 5G가 지능형 세상을 개척하는 방법과, 5.5G로의 도약에 대해 연설했다. 이를 위해 초광대역, 친환경, 지능화 등을 위한 통신 업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화웨이 GUIDE 전략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기가비트 서비스(Gigabit everywhere) △초자동화(Ultra-automation) △지능형 멀티 클라우드 연결(Intelligent multi-cloud connection) △차별화된 경험(Differentiated Experience) △환경과의 조화(Environmental Harmony)로 등 5가지 핵심 부문으로 구성된다.

화웨이에 따르면 2022년 말까지 230여개 이상의 5G 네트워크가 상용화돼 10억명의 5G 사용자와 수많은 5G 디바이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급속한 발전을 주도했다. 이통사는 소비자 시장에서 ‘커넥티비티+(Connectivity+)’를 확대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5G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유럽, 아시아 태평양, 중동 지역의 주요 이통사들은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일부 이통사는 현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연결성을 융합해 성공을 거두었으며, 소셜미디어와 같은 디지털 서비스와 연결성을 통합해 원스톱 디지털 서비스 제공업체로 거듭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통사는 더 나은 경험과 나은 서비스 제공,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차세대 연결성(커넥티비티+)'를 확대하는 추세다. 가정용 프리미엄 광대역 서비스를 통해 유럽과 중동 등 현지 이통사는 가입자당 평균 수익률(ARPU)을 60%까지 높였다는 것이 화웨이 측의 설명이다.

앞으로 이통사는 더욱 확실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한층 개방적인 ‘커넥티비티+’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도하는 글로벌 이동통신사 API 연합인 '카마라(CAMARA)'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통사가 네트워크를 서비스 지원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으로 수익을 창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끝으로 리 펑 사장은 "5G 번영을 가속화하고 초광대역, 친환경 및 지능형 세상을 향한 빠른 진전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업계가 화웨이의 가이드 비즈니스 청사진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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