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관람 접근성 강화한 가이드봇 배치…큐레이터 역할 수행

문화 소외계층 접근성 강화 고객경험·만족도 제고
신종모 기자 2023-02-16 10:34:32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LG전자의 클로이 가이드봇이 박물관 안내 도우미로 나선다.

LG전자는 국립공주박물관과 국회박물관에 문화해설과 길안내 등 큐레이터 역할을 수행할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큐아이’라는 이름으로 배치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의 클로이 가이드봇이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수어 해설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관람 접근성을 높여 평소 일반 관람객과 달리 문화를 소비하고 즐기는데 어려움을 겪어 온 소외계층의 고객 만족도를 제고했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정밀한 자율주행과 앞뒤 양방향 정보 제공이 가능한 기존 LG 클로이 로봇에 별도의 사용자환경(UI)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다양한 관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각종 정보 제공을 위한 음성인식 및 답변 서비스와 문화해설 서비스, 사용유도를 위한 이동홍보 서비스, 챗봇&로봇 연계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무령왕릉의 연꽃 무늬 문양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LG 클로이 가이드봇이 배치된 웅진백제실만의 특색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취약층 등 ‘관람접근성’ 확대가 필요한 고객들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박물관을 찾은 모든 이들이 편안하게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G전자는 가이드봇을 비롯해 서브봇(서랍형·선반형), UV-C봇, 캐리봇, 잔디깎이봇 등 총 5종의 로봇 라인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한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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