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한파’ 위기 극복…삼성전자 ‘투자’ vs SK하이닉스 ‘감산’
2023-01-02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이 해외 법인·해외 파트너(BP)사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GXP) 1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GXP는 글로벌 인재 육성과 해외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 처음 시행했다.
업무환경의 시공간적 제약을 없애는 동시에 구성원의 글로벌 역량도 높여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박정호 SK그룹 부회장의 비전을 구체화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박 부회장은 과정이 선순환되면 기업문화가 강해지고 궁극적으로 회사 경쟁력 제고로 이어진다고 보고 있다.
1기 참가자 12명은 미주법인(9명)·램리서치(1명)·WPA(1명)·칼자이스(1명) 등에서 각각 근무를 마쳤다. 구성원들은 국내 및 현지 업무를 동시 수행하며 경쟁력을 쌓았고 해외 파트너와 협업 및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GXP를 위해 SK하이닉스는 항공·숙박·렌터카 등 원활한 해외 업무 및 생활 환경을 지원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참가자가 세계 각국에서 5주간 자사·해외 업무를 병행하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성원의 글로벌 역량 성장을 지원했다”며 “또한 이를 통해 ‘시공간 제약 없는 업무환경 조성’, ‘글로벌 거점 오피스 구축’ 등을 위한 초석도 다졌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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