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뉴인, 무인 건설기계 시장 공략…AI 전문가 양성
2022-11-25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가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원에 적극 나선다.
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3개사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공급망 ESG 경영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급망 ESG 경영 지원 프로젝트는 ESG 경영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해 협력사들이 자체적인 ESG 경영체계를 수립하고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지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건설기계 3사는 앞으로 협력사 대상 ESG 교육 수행, ESG 평가 지표 수립 및 온라인 자가진단, 현장 실사 및 컨설팅 진행을 통해 협력사 ESG 수준 향상을 추진한다.
ESG 자가진단은 올해 3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협력사의 평가 대응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진단 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가 개발한 온라인 ESG 자가진단 시스템을 활용하여 평가를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거래 중요도, ESG 관리 수준 등을 감안해 희망하는 협력사 60개사를 선정해 추가적인 현장 실사와 컨설팅을 통해 개선방향 및 과제 도출과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건설기계 3사는 협력사들이 윤리경영, 공정거래, 인권, 환경, 사회문제 등 ESG 이슈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 사업장 대상 공급망 ESG 관리 체계 전파 등 공급망 ESG 관리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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