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중국 최대 국영 건설사와 맞손…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
2023-01-05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 'CES 2023'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탈 플러그앤플레이(PnP)와 친환경 비즈니스와 유망기술 공동 발굴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앤플레이 CEO를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환경·에너지 사업 관련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ESG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분야 글로벌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교류 ▲스타트업의 기술검증(POC) 및 상업화를 위한 협업 ▲양사 육성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 등 글로벌 친환경 비지니스 사업 확장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구글, 페이팔, 드롭박스 등 글로벌 IT기업들을 태동기에 발굴 및 육성한 세계 최대 벤처캐피탈 중 하나로 꼽힌다.
SK에코플랜트는 북미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 친환경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을 조기 발굴하고, 투자 및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및 리사이클링 분야 친환경 혁신 기술 기업들을 집중 발굴해 자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친환경 혁신 기술들을 조기 발굴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친환경 스타트업과 긴밀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환경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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