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광화문 거리응원 주변 3개점 매출 증가…맥주 131%↑

홍선혜 기자 2022-11-29 13:19:50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이마트24는 대한민국과 가나 경기가 열린 28일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세계 축구 경기 개막 직전 주인 14일 대비 맥주가 2.3배, 닭강정 등 간편 안주류가 2.4배로 큰 폭의 증가율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광화문 거리응원 주변 이마트24 3개점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지난 28일에는 막걸리가 33%, 우산이 115% 증가했고, 족발, 머릿고기 피자 등 냉장·냉동 안주류가 96%, 과자류 60%, 음료 46% 등 주류와 안주류가 크게 증가했다.

맥주는 131%, 와인 93%, 용기면 63%, 음료 52%, 빵류 45% 등 먹거리가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우천으로 인해 지난 24일 우루과이전 대비 매출 증가율은 낮게 나타났다.

이마트24 모델이 할인행사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 관계자는 “집에서 대한민국을 응원하며 즐기기 위한 먹거리 구매가 이어지면서 맥주와 안주류가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포르투갈전은 자정이고 주말인 만큼 집에서 응원하는 고객들의 구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포르투갈전이 예정된 12월에도 할인행사는 계속된다. SSG랜더스라거, 슈퍼스타즈페일에일, 482에일, 솟솟라거 등 인기 수제맥주에 대해 6캔 9900원, 한 캔 1650원꼴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와인·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에 대해 파격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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