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신임 사장에 최성수 부사장 선임
2022-12-06
한미글로벌이 수주한 네옴시티 관련 사업은 근로자용 주거시설 건설과 문서관리 시스템 개발 용역이다.
한미글로벌은 지난달 네옴시티의 건설 기술자들에게 최상의 환경과 시설을 제공할 수 있는 숙소단지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모니터링 서비스 용역의 낙찰통보서를 받아 업무에 착수했고, 현재 본계약을 준비 중이다.
숙소 단지는 총 2644만6281㎡ 규모의 부지로 숙소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설, 식당, 의료시설, 다용도 건물 등이 들어선다. 현재 계획된 48만9500세대 중 한미글로벌은 5만세대 시행사업에 참여한다. 수주액은 약 90억원이다.이달 초 네옴시티 문서관리 시스템 개발 용역을 추가로 수주하며 한미글로벌은 오는 2024년 10월까지 설계‧시공 부문의 문서 관리 정책과 시스템을 수립하고, 전자문서 및 인쇄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사업관리정보시스템 운영, 임직원 문서관리 시스템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미글로벌의 영국 자회사인 '워커사임'도 최근 네옴시티 건설의 한 축인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 용역을 수주했다. 워커사임은 중점 지역 마케팅, 자금조달, 사업기획수립 등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작년 6월 국내기업 중 최초로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의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 용역을 수주한데 이어 현재까지 총 6개의 관련 프로젝트를 따냈다"며 "현재 숙소단지 2차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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