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칼리스토 프로토콜'로 인파몰린 크래프톤…'볼거리' 가득

칼리스토프로토콜, 전시부스 마련…체험공간 제공
공포 및 높은 수위로 만 18세 미만 입장 불가…'연령 제한'
황성완 기자 2022-11-18 15:11:37
[부산=스마트에프엔 황성완 기자] 지난 17·18일 양일 간 크래프톤이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 마련한 전시부스에는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크래프톤은 자사가 올해 공들여 준비한 신작 등을 공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22에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회사는 자사가 준비한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메인으로 내세우며, 관람객들이 직접 플레이 하고 예약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체험존을 준비했다.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2' 행사에 마련한 칼리스토 프로토콜 체험 현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진=황성완 가자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높은 수위의 고어 표현과 호러 연출로 연령 제한이 걸려 만 18세 미만 청소년은 이용이 불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래프톤 부스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 게임은 블록버스터 서바이벌 호러 프랜차이즈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의 제작자로 유명한 글렌 스코필드(Glen Schofield, SDS 대표)가 제작을 맡았다. 지난 2320년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에서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를 담고 있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이용자는 3인칭 스토리 기반으로 진행되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극강의 보안 시설을 갖춘 칼리스토의 교도소 '블랙아이언'을 탈출하고, 근거리 전투 및 슈팅 조합 활용 등의 전술을 통해 블랙아이언 교도소를 혼돈에 빠뜨린 정체불명의 전염병 사태로부터 생존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2 행사장에 마련한 칼리스토 프로토콜 10분 시연 영상 부스 /사진=황성완 기자

공포가 중요한 게임인 만큼 '호러 엔지니어링(Horror Engineering)'이라는 게임 디자인 방식을 개발에 도입했다. 긴장감, 절망감, 분위기, 인간적인 면 등의 요소를 조합해 이용자에게 잊지 못할 공포를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크래프톤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체험 공간도 마련했으며, 10분 미리보기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오는 12월 2일 북미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2 행사장에 마련한 문브레이커 부스 /사진=황성완 기자

이밖에,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언노운 월즈가 개발한 턴제 전략 테이블탑 역할수행게임(RPG) '문브레이커'를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 공간에는 개발사 언노운 월즈 혹은 전략게임을 선호하는 관람객들로 가득찼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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