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3분기 영업익 52억원…'흑자 전환' 기록
2022-11-10
[부산=스마트에프엔 황성완 기자] 네오위즈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에서 자사 출품작과 관련해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네오위즈는 17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 3층 세미나룸에서 'P의 거짓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라운드8 본부장,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 노창규 아트 디렉터를 포함해 네오위즈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게임 콘텐츠 소개를 통해 최 디렉터는 "잘 알려진 이야기를 통해 개발 방향을 잡았고, 원작요소를 다르게 구성했다"며 "피노키오에 대한 거짓말 시스템을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게임 배경을 19세기 말 프랑스 벨에포크 시대로 정했으며, 가장 아름다운 도시 배경을 어둡게 탈바꿈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장 중요한 시스템은 전투"라며 "무기 조합의 경우, 날과 손잡이를 분리해서 서로 다르게 조합이 가능하고 조합에 따라 능력이 달라지는 케이스"라고 전했다. 실제 P의 거짓에는 약 30여종의 게임이 등장, 서로 조합하고 총 100여개가 넘는 조합도 가능하다. 최 디렉터는 "자신만의 무기 스타일을 찾아나가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강연에서 네오위즈는 글로벌 매체와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P의 거짓 아트 배경과 컨셉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용된 예술 기법, 캐릭터의 탄생 비화 등 다양한 예술 이야기를 전달했다. 특히, 히스토리를 담은 컨셉 아트 이미지들도 최초 공개됐다. 앞서,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은 지난 8월에 열린 게임스컴에서 'Best Action Adventure Game'을 포함한 3개의 상을 수상했다.
한편,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내년 여름 콘솔 및 PC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간 열리는 지스타에 100부스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한국어 자막 및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의 데모 버전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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