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게임 전시회'에 삼성전자가?…고성능 SSD 라인업 전시
2022-11-17
[부산=스마트에프엔 황성완 기자] 넷마블과 카카오게임즈가 그간에 공들여 만든 신작들을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서 공개했다. 양사는 각각 아프리카TV, 트위치 플랫폼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관객들과 함께 신작을 체험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넷마블, 지스타 2022서 100규모 넷마블관 부스 마련…인플루언서 등장으로 분위기 '후끈'
18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 100규모 부스의 '넷마블관'을 마련했다.
우선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아스달 연대기·파라곤: 디 오버프라임·하이프스쿼드' 등 출품작 4종을 체험할 수 있는 160여대의 시연대를 비롯해 오픈형 무대와 넷마블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넷마블스토어존 등으로 자사 전시부스인 넷마블관을 구성했다. 특히 넷마블은 지스타 넷마블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안전한 부스 관람에 우선순위를 두고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넷마블은 유명 인플루언서들과도 협업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지난 17일 진행된 트위치 스트리머 쫀득과 아프리카TV 인터넷방송인(BJ) 뜨뜨뜨뜨를 비롯해 각 방송인 4인이 참여해 인플루언서가 팀을 나누어 '하이프스쿼드' 대전을 펼치는 이벤트인 크리에이터 대전을 진행했다.
시연된 게임은 TPS MOBA PC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이였으며, 이 게임을 통해 뜨뜨뜨뜨’와 '쫀득'이 각 팀장을 맡아 5:5 대전을 펼쳤다. 대전 결과는 양 측의 치열한 공방 끝에 중앙공격로를 중심으로 모든 라인에서 우세를 보인 팀 쫀득이 승리를 가져갔다. 대전 후반부 부터는 팀 쫀득이 불·대지 정령과 프라임 수호자까지 선점하며 우세한 전력으로 게임을 풀어 나갔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인플루언서 대전은 추가적으로 18일 오후 12시~ 13시 20분에 팀 아프리카와 팀 트위치의 대결 2탄으로 지스타 넷마블관 오픈형 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파이널 테스트 진행 중으로 오는 21일까지 에픽스토어와 스팀에서 플레이해볼 수 있다. 이번 지스타 출품을 기념하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디지털 휴먼 '제나'를 신규 영웅으로 첫 공개했다. 이에 파이널 테스트에는 제나를 포함해 총 27종 영웅이 선보여지며, 신규 맵 '빛의 아그니스'와 게임모드 '경쟁전'을 경험해볼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자사 신작 시연 공간 마련…아레스 팀배틀 최강자전 이벤트 진행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가디스오더·디스테라' 등의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에 '아키에이지2'와 '아키에이지 워'의 영상 전시와 현장 이벤트도 제공됐다.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를 개발한 송재경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게이머들 앞에서 신작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키에이지2'는 차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목표로 개발에 매진 중이며, 원작의 심리스 오픈월드를 더욱 발전시켜 게임 전체에 걸쳐 오픈월드식 콘텐츠 진행이 가능하다. 하우징과 농사 시스템은 '아키에이지2'에서도 그대로 유지되며, 보다 높은 수준의 건축과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메인 테마 음악과 함께 세계관 내 주인공 중 한 명인 '키리오스'가 등장해 원작의 감성을 재현했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게임 내 배경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 및 일부 시나리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지스타 2022 현장에서 많은 분들께 선보이고자 ‘아키에이지2'를 최초로 공개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개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넷마블과 마찬가지로 카카오게임즈도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회사는 '스맵·나는상윤' 등 유명 BJ들을 초청해 아레스 팀배틀 최강자전을 비롯한 공식 게임 콘텐츠들을 소개했다.
아레스 팀배틀 최강자전은 뀨알스맵팀과 안녕상윤팀으로 나눠졌으며, 팀당 관객들 2명을 초청해 총 4명으로 이뤄졌다. 초반에 안녕수야가 활약하며, 안녕상윤팀이 막판 역전극으로 1세트를 가져갔지만 스맵의 활약으로 연달아 세트를 내주며, 뀨알스맵팀의 최종 승리로 장식됐다. 이러한 치열한 대전으로 인해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이후 퀴즈 코너에서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카카오게임즈 신작 퀴즈쇼'를 진행했으며, 문제를 맞추는 관객들에게 경품도 제공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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