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3분기 온라인 관심도 1위…하나·국민은행 순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올해 3분기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 = 관심도)을 조사한 결과 '신한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뉴스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특수은행 세 곳과 인터넷 은행 세 곳, 외국계 은행 두 곳을 포함, 시중은행 12곳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분석 결과 신한은행이 41만994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분기에도 42만4,220건으로 1위를 기록한바 있다. 하나은행이 3분기 25만5,367건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하나은행은 직전 분기 22만2,450건에 비해 3만2,917건 늘어났다.

KB국민은행은 같은 분기 22만2,869건으로 지난 2분기 20만5,734건에 비해 1만7,135건 늘어나며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3분기 16만8,849건으로 직전 분기 18만1,278건에 비해 1만2,429건 감소하며 4위를 차지했다.

5위 카카오뱅크는 3분기 14만5,577건으로 직전 분기 12만9,814건에 비해 1만5,763건 증가하면서 우리은행을 추격하는 모습이다.

6위는 NH농협은행으로 3분기 14만3,971건을 기록, 지난 2분기 10만6,281건에 비해 3만7,690건 늘어났다. 직전분기 대비 정보량 증가면에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7위는 IBK기업은행으로 3분기 12만2,998건을 기록, 지난 2분기 10만2,112건에 비해 2만886건 늘어났다.

케이뱅크는 3분기 4만7,502건으로 지난 2분기 4만1,924건에 비해 5,578건 늘어나며 8위를 차지했다.

이어 △토스뱅크 3만7,964건 △SC제일은행 1만9,945건 △Sh수협은행 1만1,082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소매은행을 접겠다고 발표한 △한국씨티은행이 4,080건으로 유일하게 1만건 미만을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전체 정보량면에서 3분기 1~8위 순위는 지난 2분기 조사 때와 똑같았지만 다음 분기에서는 빅5권에서도 일부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밝혔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