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추석 선물세트 70여종 본격 판매
2022-08-24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롯데제과는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의 대표 제품인 빼빼로와 설레임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써 iF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총 세 가지 부문으로 각 영역마다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어워드에서 빼빼로는 MZ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디자인 요소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선을 끄는 고채도의 색상을 과감하게 사용하면서도 각 맛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심플한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또한 패키지 측면에는 MZ세대의 감성을 담은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분리배출이 용이한 스위트 에코 폴딩 라인을 삽입해 친환경적인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같은 상을 수상한 설레임은 최근 업그레이드 된 제품의 특징을 잘 담아낸 패키지 디자인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롯데제과는 우유 함량 증가로 풍부해진 맛과 제형을 로고에 녹여냈다며 이런 표현을 토대로 설레임 폰트 개발 및 무료 배포를 진행해 소비자가 제품과 브랜드를 더 많은 곳에서 경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제과기업 중 가장 많은 어워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매 해 다양한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 지속 출품하는 등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각종 어워드에서 총 19건을 수상했다. 이 중 빼빼로의 경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다양한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번 해 롯데는 전 식품사 디자인센터를 롯데중앙연구소로 통합 설립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디자인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롯데 제품의 개성을 잘 담아낸 디자인을 중심으로 트렌드를 이끌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친환경 ESG 패키지 확대 등 수준 높은 디자인 경영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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