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매출 두 배 성장"…LG엔솔,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
2024-11-22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GS칼텍스가 국제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초강세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GS칼텍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988억원, 영업이익 2조132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07.8%, 462.3% 증가한 것이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2.6%, 영업이익은 97.2% 증가했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그 이유는 국제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초강세에 힘을 입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정유 부문 매출이 13조2232억원, 영업이익 2조76억원으로 집계됐다. 제품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한 공급 차질과 낮은 재고 수준으로 인해 휘발유·경유·항공유의 마진이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2조3177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 윤활유 부문 역시 매출 5579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휘발유 마진 급등으로 방향족 반제품이 휘발유 생산에 투입되면서 방향족 스프레드(마진)가 반등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