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자연드림과 업무협약...콜라보 상품 개발

홍선혜 기자 2022-07-22 10:38:05
지난 21일, 충청북도 괴산군에 있는 자연드림파크에서CJ프레시웨이 정성필 대표이사(왼쪽)와 오가닉메이커 협동조합 박동호 이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프레시웨이
지난 21일, 충청북도 괴산군에 있는 자연드림파크에서CJ프레시웨이 정성필 대표이사(왼쪽)와 오가닉메이커 협동조합 박동호 이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프레시웨이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자연드림과 함께 신제품 개발 및 전략 상품군 확대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21일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자연드림파크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와 박동호 오가닉 메이커 협동조합의 이사장 등이 참석해 상품 공동 개발과 판로 확대를 주축으로 하는 협업의 의의를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키즈, 시니어, 환자식 시장에서 자연드림의 상품을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유통망을 통해 선보임으로써 전략 채널에서의 유통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기획, 생산, 유통, 마케팅의 전 과정에 대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자연드림은 친환경 및 유기농 농산물, 해양심층수와 깊은바다소금을 적용한 식품, Non-GMO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식재료)곡물로 키운 축산물 등 다양한 고품질 식품을 개발해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5월부터 ‘자연드림’의 일부 상품을 학교, 키즈, 병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독점 유통 품목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신제품 개발도 진행한다. 공동 개발 상품은 오는 9월부터 음료, 빵, 쿠키, 김 등을 시작으로 CJ프레시웨이의 PB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상품 개발과 유통 외에도 다양한 부문에서의 협력을 도모한다. CJ프레시웨이는 푸드 서비스를 운영 중인 병원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노(No) 플라스틱’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참여 고객사는 환자, 고객, 직원에 무료로 종이 팩 물을 제공함으로써 미세플라스틱 발생량 저감을 실천하고 친환경 활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외 키즈 시장 고객사인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장단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자연드림파크를 활용한 캠프를 진행하는 등 여러 협업 기회를 물색할 계획이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성장기 및 노년기 식사, 환자식, 건강식 등 다양한 수요로 주목받는 프리미엄 상품 라인을 지속해서 확대해 더욱 많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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