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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8일 르노코리아 등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7일 오후 부산공장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5차 본교섭을 열었으나 성과 없이 끝났다.
올해 르노코리아 노사 교섭에서는 다년 합의가 최대 쟁점이다.
노조는 다년 합의안이 노조를 무력화시킨다며 반대입장을 밝히고 기본급 월 9만7472원 인상, 임금피크제 폐지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매년 노사 교섭에 소모적인 시간을 보내는 만큼 올해부터 3년간 매년 기본급 6만원을 인상하고 성과급도 지급하는 대신 임단협 주기를 매년에서 다년으로 바꾸자는 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노조는 분쟁이 아닌 대화로 임단협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측에 충분한 시간을 주고 다년 합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지만 결국 사측은 대화로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임단협 쟁의권 확보를 위해 노동쟁의 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 조정신청 등의 절차를 거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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