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모바일', 하반기 로드맵 공개…"상반기 흥행가도 이어갈 것"
2022-07-12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스토어 인기·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한 가운데 던파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신규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듀얼(Duel)' 2차 오픈 베타 테스트를 공개했다.
넥슨은 지난 1일 '던파 모바일'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던파 모바일은 지난달 24일 출시한 지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사전 다운로드 120만건, 사전 캐릭터 생성 110만건 등을 기록, 출시 당일 게임에 접속한 유저 수 100만명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해 넥슨 관계자는 "유저들의 많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손맛의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성과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유저 친화 과금 정책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도 "사랑받는 게임사가 되기 위해 오로지 유저들이 생각하는 게임의 재미를 찾아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던파 모바일 출시로 넥슨의 인기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새로 공개한 게임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넥슨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PS)4·5 콘솔 플랫폼에서 한국·일본·북미·유럽 등 글로벌 유저들을 대상으로 'DNF 듀얼(Due)'의 2차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DNF 듀얼은 던파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이다. 2차 테스트 버전에는 원귀의 혼과 융합해 귀신과 인간의 경계에 선 검귀 캐릭터가 추가돼 유저들은 원작 '던파'에 등장하는 버서커·스트라이커·그래플러·이단심판관·레인저·검귀 등 6종을 포함해 총 11개의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DNF 듀얼의 1차 테스트에 앞서 캐릭터의 실제 플레이 화면을 담은 유튜브 영상 10종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해외 총 누적 조회 수 544만건을 넘겼다. 2차 오픈 테스트에 맞춰 새롭게 도입하는 검귀의 플레이 영상도 지난 18일 공개됐다.
아울러 오는 6월 28일부터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과 플레이스테이션(PS)4·5 등 PC·콘솔 플랫폼에서 DNF 듀얼 서비스에 돌입하며 올해 하반기 아크시스템웍스가 개최하는 글로벌 격투 e스포츠대회인 '아크 월드 투어 2022(ARC WORLD TOUR 2022)'에 처음 참가한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