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넷마블, '지스타 2022' 출격…신작 대거 공개
2022-11-15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넥슨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모바일)'이 올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돼 대통령상(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넥슨은 지난 2010년 ‘마비노기 영웅전’, 2016년 ‘HIT(히트)’, 2020년 ‘V4’에 이어서 역대 네 번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재현했다.
던파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5000만명을 보유한 'K-게임'의 아이콘이자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던파 기반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올해 3월 24일 '액션 쾌감'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시한 이 게임은 벨트스크롤 형식의 수동 전투로 승부수를 띄웠다.
넥슨은 명작 IP를 재해석해 던파모바일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한 차별화 전략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유저 친화적 게임 설계로 큰 호평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출시 후에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독자적 콘텐츠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게임 시장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윤명진 네오플 이사는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확장된 세계관과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한 기술력을 던파 모바일에 담고자 네오플의 모든 개발진이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며 "모험가분들이 저희를 믿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험가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좋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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