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대용량 24kg ‘통돌이 세탁기’ 출시

기존 22kg 모델과 크기 동일…공간 활용도 높아
신종모 기자 2022-03-07 10:33:14
LG전자 모델들이 'LG 통돌이 세탁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모델들이 'LG 통돌이 세탁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LG전자는 오는 11일 국내 최대 용량의 ‘LG 통돌이 세탁기’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세탁 용량이 24kg으로 국내 가정용 통돌이 세탁기 가운데 가장 크다. 이 제품은 22kg 통돌이 세탁기 대비 내부 세탁통의 용량은 더 커졌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동일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차별화된 성능의 DD(Direct Drive)모터와 함께 편리한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했다. 이 제품의 인공지능세탁코스는 세탁물 무게를 감지한 후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류 재질을 파악해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조합을 선택해 세탁 강도를 결정한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LG 씽큐(LG ThinQ) 앱을 사용하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 씽큐 앱에서 원격제어 기능을 설정하면 집 밖에서도 세탁기의 전원, 코스선택, 일시정지 등을 조작할 수 있다. 기본 코스 외에도 옷 한 벌을 짧은 시간에 세탁하는 한 벌 세탁처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세탁 코스를 LG씽큐 앱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도 있다.

고객은 세탁을 30회 할 때마다 통살균이 필요한 시점을 알려주는 통살균 코치 기능, 세탁기 등의 고장 원인과 해결법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진단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가 지난 2020년 3월 이후 출시한 트롬 건조기와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사용하면 세탁기가 세탁코스 정보를 건조기에 전달해 건조기가 알아서 건조코스를 설정한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대용량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차별화된 세탁 성능을 갖춘 인공지능 DD 세탁기를 앞세워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